남현종 아나운서, 11월 결혼…10년 지기 친구 소개팅으로 만난 비연예인과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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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수정 · 2026년 4월 18일 오전 9:49

발행: 2026년 4월 18일 오전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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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남현종 아나운서가 11월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10년 지기 친구의 소개팅으로 만난 예비 신부에게 첫 고백에서는 거절당했으나 끈기 있는 구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 준비 과정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됐으며, 동료 엄지인과 전현무의 현실적인 도움이 이어졌다. 과거 전세사기 피해 경험도 있지만,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

소개팅에서 시작된 청춘 드라마

KBS를 대표하는 아나운서 남현종이 올해 11월,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결혼합니다. 그의 결혼 소식은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깜짝 공개됐는데요, 동료 엄지인 아나운서가 먼저 언급하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예비 신부는 남현종 아나운서와 10년 넘게 알고 지낸 친구의 소개로 만났다고 합니다. 그는 이 갑작스러운 소개팅이 운명적인 만남이었다며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했죠.

하지만 이 러브스토리는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남현종 아나운서는 소개팅 후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지만, 세 번째 만남에서 용기를 내어 고백했을 때 예비 신부로부터 ‘시간을 달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고백에서 거절당했음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진심을 보여주었고, 결국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처럼 청춘 드라마를 연상시키는 고백과 구애 과정은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입니다.

결혼 준비, 현실적인 동료들의 조언

결혼을 앞둔 남현종 아나운서를 위해 동료들이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일일 웨딩 플래너로 변신해 예식장 투어를 함께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죠. 그는 남현종의 취향과 조건을 적극 반영하며 최적의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합니다.

더욱 실질적인 조언은 베테랑 MC 전현무로부터 나왔습니다. 수많은 결혼식 사회 경험을 가진 그는 예식장 선택의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음식 맛’을 꼽았습니다. 전현무는 자신의 경험과 하객들의 반응을 빅데이터 삼아 설명했는데요, 하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억에 남는 결혼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맛있는 음식이 필수적이라는 현실적인 지혜를 전했습니다. 이러한 선배의 조언은 결혼 준비로 바쁜 남현종 아나운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픈 과거와 새로운 시작

행복한 소식과 함께 아나운서는 과거의 아픈 경험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KBS에 입사한 지 한두 달 만에 6500만 원 상당의 전세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는데요, 그중 500만 원만 돌려받은 채 큰 상처를 입었다고 합니다. 결혼 준비를 하며 집 문제를 고려할 때면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는 그의 말에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1985년생인 남현종 아나운서는 2010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생생정보’의 ‘알뜰누리꾼’ 코너를 비롯해 ‘아침마당’, ‘뉴스 9’ 앵커 등으로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친근한 매력을 인정받아왔습니다. 이번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그는 결혼 후에도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오랜 짝사랑과 끈질긴 구애 끝에 맞이한 새로운 시작, 남현종 아나운서의 앞날에 많은 축복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