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30%대 하락...개헌 카드와 연임 논란 속 직접 메시지 관건

미한
2개의 관련 기사

2달 전 수정 · 2026년 9월 8일 오후 10:05

발행: 2026년 9월 8일 오후 10:05

요약 생성중...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하락하며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선 논란과 정책 실패, 그리고 지지층 내 균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데요. 대통령은 개헌을 언급하며 국면 전환을 시도하고 있지만, 야권의 연임 불출마 요구와 내부 갈등이 변수입니다. 추석 연휴 전 대통령의 직접 입장 표명이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지지율 30%대, 이재명 대통령의 위기 신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대까지 떨어지며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34.6%에서 37.4% 사이의 수치가 나왔는데요, 현재 추세가 유지되면 한 달 내 20%대 진입 가능성도 제기될 정도입니다. 김어준 씨는 현재의 하락 속도가 계속된다면 한 달 안에 20%대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당연히 이 상황은 여권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용 MBC 앵커는 친여 성향으로 분류되던 매체들조차 지지율 하락을 앞장서 다루고 있다며 이례적인 분위기를 지적했습니다.

인선 논란과 정책 실패가 쌓인 결과

지지율 하락의 뚜렷한 원인은 최근 인선 논란에 있습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탁 의혹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비례대표 겸직 및 배우자 셀프인사 논란이 큰 부담을 주고 있는데요. 특히 여당은 당적이 같은 김 후보자는 엄호하는 반면, 용 후보자와는 거리를 두는 등 대응에 온도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책적 요인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부동산 세제개편안 유턴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금융상품 논란이 겹치면서 민심 이반이 가속화됐습니다. 리얼미터는 인선 논란과 정책 신뢰도 하락, 사법리스크 파장이 겹쳐 정부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사실 지지층 내부에서도 신규 지지층과 전통적 지지층 사이의 갈등이 심화하며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개헌 카드와 연임 논란, 대통령의 메시지가 관건

위기 돌파를 위해 이재명 대통령은 프랑스 언론 인터뷰에서 권력 분산을 위한 개헌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면 전환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야권은 개헌의 진정성을 입증하기 위해 연임 불출마 선언을 요구하고 있고, 이 논란이 지지층 균열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이에 청와대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 지지층의 상처를 달래고 통합 의지를 밝히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홍익표 정무수석은 기자간담회나 단독 인터뷰 등 가장 효과적인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민주당 지도부 역시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대통령의 빠른 정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추석 연휴 전에 대통령의 직접적인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고 있으며, 이 메시지가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