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다 살아난 순간들
배우 박미선이 유튤버로 변신해 공개한 투병 기록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유방암 진단을 받은 그는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항암 치료에 돌입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겪은 고통과 희망을 담백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는 죽다 살아났다"는 표현으로 치료의 고통을 생생하게 전할 만큼 솔직함이 돋보입니다.
혈관을 지키는 케모포트
항암 치료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박미선은 혈관 보호 장치인 '케모포트'를 직접 공개했습니다. 항암 주사가 혈관에 미치는 영향을 막기 위한 필수 장비라고 설명하는데요, 치료의 어려움을 직관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첫 항암 치료 후에는 비교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산책과 운동으로 건강을 챙겼지만, 어지럼증과 혈압 저하 같은 부작용도 경험했습니다.
이봉원의 묵묵한 지킴
가장 큰 힘이 된 건 역시 가족이었습니다. 1993년 결혼해 30년 이상을 함께한 남편 이봉원이 묵묵히 곁을 지키며 내조했는데요, 치료 시작 전에는 가족들과 동해로 여행을 떠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가족의 지지가 박미선이 힘든 치료를 견딜 수 있는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딸과 함께 투병 일기를 영상으로 제작하기까지, 가족 전체가 하나가 되어 이难关을 함께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
항암 1차 치료 9일차, 그는 "컨디션이 최고조"라며 잠시나마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잠깐의 휴식에 불과했고, 곧 다시 치료 과정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생존 신고를 하러 나왔다"며 유쾌하게 건강을 회복했음을 알린 것처럼, 많은 환우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