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중국 최악 탄광 폭발에 애도...현장은 아직 혼돈 속

아머M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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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수정 · 2026년 5월 24일 오후 8:52

발행: 2026년 5월 24일 오후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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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산시성 탄광 가스 폭발 참사에 대해 SNS를 통해 애도와 위로를 전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로 최소 90명이 사망하고 130여 명이 부상당했으며, 구조팀은 로봇까지 투입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하에 247명이 있었으나 회사 게시판에는 124명만 기록된 점이 드러나 안전 관리 허술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17년 만의 최악 광산 참사, 대통령도 애도 메시지

현지 시간으로 5월 22일 저녁, 중국 산시성 창즈시 친위안현의 한 석탄 광산에서 가스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90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다쳤으며, 2009년 이후 중국에서 가장 큰 광산 재해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애도의 뜻을 밝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5월 24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뒤, 소셜미디어에 직접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그는 대규모 인명피해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중국 정부와 관계 당국의 신속한 사고 수습을 기원했습니다. 또한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의 쾌유를 기원하며 유가족과 중국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는데요, 이 메시지는 중국어와 한국어 모두 게시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좁은 갱도 속 로봇 투입, 구조 현장은 여전히 살벌합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 이상 지났지만, 현장의 수습 작업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폭발이 일어난 곳은 지하 갱도로, 당시 247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조 당국은 인력뿐 아니라 수색 로봇까지 투입해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는데요, 좁고 위험한 공간을 로봇이 먼저 탐색해 구조대의 접근을 돕는 방식으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실종자가 남아있어 구조팀은 추가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며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에도 여진과 붕괴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구조대원들의 안전마저 염려되는 상황입니다. 중국 당국은 현장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피해 규모가 계속 늘어나면서 현지 주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게시판엔 절반만, 안전 관리 허술 논란도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를 두고 단순한 재해를 넘어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시 지하 갱도에는 247명이 작업 중이었으나, 회사 게시판에는 124명만 기록돼 있었다는 점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는 불법적인 초과 근무나 부실한 출입 관리가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부분이라 파장이 예상됩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석탄 생산국으로 광산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습니다. 특히 지방 소규모 탄광에서는 안전 설비 미비와 관리 소홀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이번 사고 역시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 정부는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약속했지만, 이미 숨진 이들과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은 말로 다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참사는 단순한 한 국가의 재해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인도적 비극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애도 메시지는 인접국으로서 상식적 도의적 차원이지만, 중국 정부가 보여줄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이 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