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 대화 재개 시사하며 미중 정상회담 중국 중재 역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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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수정 · 2026년 9월 24일 오전 10:38

발행: 2026년 9월 24일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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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회담에서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언급하며 북미 대화 재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뜻깊게 평가했고, 24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에게 북한 중재를 요청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중국의 중재 역할론과 구체적 협상안 도출의 어려움, 한국의 외교적 과제가 함께 부각됩니다.

대화 재개의 신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9월 22일 뉴욕에서 열린 한미 양자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언급하며 북미 대화 재개 의지를 다시 드러냈습니다. 그는 “그런 관계를 가진 사람은 유일하다”고 말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회담 직후 소셜미디어 X에 이 발언을 뜻깊게 평가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의 발언은 단순한 회고가 아니라 향후 협상 카드로 읽힙니다.

중국의 중재자 역할론

오는 24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한 문제 중재를 요청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북한 문제가 미중 양국의 전략적 이익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협력할 수 있는 의제라고 분석했는데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이 북미 정상회담 성사를 중재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동맹인 중국과 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북한이 러시아와 중국을 끌어안으며 대가를 요구할 수 있어 구체적 협상안 도출은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관리된 안정화와 한국의 과제

이번 미중 정상회담은 새로운 돌발 의제보다 베이징 합의 이행 점검 등 관계의 관리된 안정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 같은 국내외 이슈를 전환점으로 활용하려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회담 이후 미중 간 후속 논의와 북핵, 북미 대화 재개 흐름을 주시하며 미국과 긴밀히 협의해 입장과 이익을 반영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옵니다. 대화 재개 기대와 현실적 제약이 교차하는 만큼 한국의 외교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입니다.